[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 오너 3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해비치호텔) 사장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가족이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모두를 승계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사장은 16일 해비치호텔 지분 12.39%를 사들였다.
 
정몽구 막내딸 정윤이 해비치호텔 지분 승계 받아, 개인 최대주주에 올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이 가족 보유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지분을 사들였다. 사진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정 명예회장(4.65%)와 장녀 정성이(3.87%) 이노션 고문, 차녀 정명이(3.87%) 현대커머셜 사장으로부터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을 매수했다. 

이에 정윤이 사장의 해비치호텔 지분은 3.87%에서 16.26%로 늘어났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2417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현대차(41.90%)와 기아(23.25%)에 이어 3대주주가 됐다. 개인으로서는 최대주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