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인기연 주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보인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동인기연 코스피 상장 첫날 주가 장중 약세, IPO 흥행 부진 이어 주가도 하락

▲ 21일 코스피 상장 첫날 동인기연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21일 오전 11시05분 코스피시장에서 동인기연은 주가가 공모가(3만 원) 대비 5%(1500원) 내린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2.33%(700원) 높은 3만700원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전환해 낙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3만595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전환했다.

동인기연은 지난 1~7일 수요예측에서 26.37대 1의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하단(3만3천 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후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이 4.05대 1에 그쳤다.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주문자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등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방을 제조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