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 주가가 코스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이어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에코프로머티 주식은 전날보다 22.75%(1만6900원) 급등한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21일에도 장중 급등해 시총 6조를 넘어섰다. |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4.80%(1만1천 원) 급등한 8만53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추가로 키웠다.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17일 코스피시장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이어 급등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7일(58.01%), 20일(29.90%)에 이어 이날에도 20%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재시각 기준 주가는 공모가인 3만6200원과 비교해 151.93%(5만5천 원)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공모가 기준 2조5천억 원에서 이날 6조 원 위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시장 54위 규모다.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 계열사의 전구체 생산기업이다. 올해 기업공개시장(IPO) 마지막 조 단위 대어로 상장 과정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바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10월30일~11월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2대 1을 기록하면서 공모희망범위 하단에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8~9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6705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