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그룹이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에 새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현대모비스 사장에 이규석 현대차 구매본부장(부사장), 현대제철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이 유력하다.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임박, 현대모비스-이규석 현대제철-서강현 유력 

▲ 1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으로는 이규석 현대차 구매본부장(부사장), 현대제철 신임 사장으로는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사장단 인사를 17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석 본부장은 현대차에서 의장전장부품개발실장,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구매1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서강현 본부장은 현대차 회계관리실장, 현대제철 재경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현대차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함께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의 사장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