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북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에 1조 원 넘게 투자한다. 

삼성SDI는 이사회를 통해 종속회사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 LLC)에 주주배정증자를 시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삼성SDI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에 1조1398억 투입, 북미 생산능력 확대

▲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인디애나 코코모 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현장. <스타플러스에너지>


스타플러스에너지는 삼성SDI가 북미 생산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화 합작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삼성SDI가 51%, 스텔란티스가 49%를 출자했다. 

증자를 통해 조달한 8억6천만 달러는 시설자금으로 투입된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1조1398억 원 규모다. 

이 안건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의결됐다. 납입일은 15일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