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민 한진 디지털플랫폼사업 및 마케팅 총괄사장(왼쪽 첫번째)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9일 중국 상해시 AWOT 대회의실에서 'AWOT'와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중국 물류기업 AWO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은 9일 오후 중국 상해시 AWOT 사옥에서 AWOT와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WOT는 광저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매출 5조 원, 해외지사 50곳을 보유한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전문 물류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두 화사는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유통 플랫폼에 대한 물류 서비스와 네트워크 등의 역량을 공유한다.
한진은 자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포워딩, 이커머스 등 물류 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AWOT는 중국의 항공과 해상 및 내수 물류 서비스에서 경쟁력 있는 자원과 운임을 제공한다.
한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공동영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양사가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