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약 8천억 원 규모의 해양방산 일감을 따냈다.

한화오션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수상함 2척의 판매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 방사청과 울산급 호위함 2척 본계약 체결, 8천억 규모

▲ 한화오션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수상함 2척의 판매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917억 원으로 한화오션의 지난해 말 매출의 16.3%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10일부터 2028년 6월30일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수상함 2척은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번함과 6번함이다. 

앞서 7월 한화오션은 방사청으로부터 울산급 배치3(Batch-Ⅲ) 5∼6번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방사청과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화오션은 차세대 호위함 2척의 본격 건조에 들어가게 됐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