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업체에 전기차 부품 수주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투심이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전날보다 8.26%(4700원)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8.44%(4800원) 높은 6만1700원에 출발한 직후 9시30분까지 상승분을 반납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시가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1조 원 규모 전기차 감속기 수주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이날 나오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곧장 해당 내용을 일부 인정하는 공시를 게재했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사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프로젝트를 현재까지 3천억 원 수주 완료했다”며 “동 프로젝트는 2024~32년까지 장기공급이며 1조 원이라는 수치는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실현된 수주액은 1조 원이 아닌 3천억 원이라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어서 “1조 원 수준으로의 순차적 수주가 예상된다”며 “잔여 계약수주가 진행중으로 추후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수주 소식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매수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밝힌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김태영 기자
미국 업체에 전기차 부품 수주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투심이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9일 장중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가 전날보다 8.26%(4700원) 오른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8.44%(4800원) 높은 6만1700원에 출발한 직후 9시30분까지 상승분을 반납했으나 이후 반등하며 시가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1조 원 규모 전기차 감속기 수주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이날 나오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곧장 해당 내용을 일부 인정하는 공시를 게재했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사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프로젝트를 현재까지 3천억 원 수주 완료했다”며 “동 프로젝트는 2024~32년까지 장기공급이며 1조 원이라는 수치는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실현된 수주액은 1조 원이 아닌 3천억 원이라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어서 “1조 원 수준으로의 순차적 수주가 예상된다”며 “잔여 계약수주가 진행중으로 추후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수주 소식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매수세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밝힌 재공시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