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서울금융복지센터 청년동행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책 서민금융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취약계층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느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사례 등과 상담 직원의 고충 등을 청취하고 정책서민금융 확대, 금융이용 애로 해소 등을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정부도 더 비상한 각오로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지원이 제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10조 원에서 11조 원으로 확대하고 소액생계비대출 등 취약차주 대상 맞춤형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또 “청년, 청소년의 금융교육 및 자산 형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 운영되도록 추진하고 청년층 대상 금융교육 지원 및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정책현장 방문 자리를 마련해 최근의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