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지주사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bhc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사진은 2022년 6월8일 박 회장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
박 회장을 제외한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모든 이사들은 박 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에 찬성했다. 새 대표이사에는 MBK파트너스의 운영파트너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bhc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안은 8일 bhc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성장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는 bhc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의 지분 45%씩을 보유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