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SK온에 1조 규모 자금 지원, 2차전지 금융협력 업무협약

▲ (왼쪽부터)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1일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SK온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 중구에서 SK온과 미래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3년 동안 SK온에 1조 원 규모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하는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이 자금을 투입한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