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는 3분기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통한 이익개선에 힘썼다. 2022년 분기평균 70억 원 수준이었던 판매관리비를 2023년 3분기에는 34억 원으로 절감했다.
앱코 관계자는 "2023년 연간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며 “내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완전한 체질 개선을 이룬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앱코에 따르면 2024년부터는 본업인 게이밍기기 수요가 회복에 따라 매출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앱코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2023 등 대형 게임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2024년 게이밍기기 시장 수요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온다"며 "PC방 이용률의 점진적 회복과 오피스기기로 사업영역 확장, 스마트스쿨 충전보관함 사업의 수주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