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YG엔터테인먼트, 중국 리스크 발목잡혀 주가 곤두박질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8-30 17:5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일 전일보다 900원(-2.83%) 떨어진 3만850원으로 거래를 마쳐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YG엔터테인먼트, 중국 리스크 발목잡혀 주가 곤두박질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8월19일부터 30일까지 26일 하루를 빼고는 계속 내림세를 나타내며 19일 주가보다 8%가량 떨어졌다.

3분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당국이 한류 스타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증권업계는 분석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한류 스타와 콘텐츠에 대해 공식적인 제재조치를 한 것은 아니지만 한류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도 실적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에 빅뱅과 아이콘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빅뱅의 해외 팬미팅과 국내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아이콘의 아시아투어 등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분기에 매출 816억 원과 영업이익 8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1%, 영업이익은 48.3%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