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과 자회사들의 고른 이익 개선으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2892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0.4% 각각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10.4% 증가, 동아제약 매출 성장 덕분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핵심 사업 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과 사업 회사들의 고른 이익 개선으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동아쏘시오홀딩스 홈페이지 갈무리. 


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 172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8.1% 줄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1.7% 증가한 매출 748억 원을 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1.3% 증가한 매출 368억 원을 거뒀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40.3% 증가한 매출 542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용마로지스는 3분기 매출 905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140%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58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 줄었고 영업 적자폭은 감소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매출 94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2% 줄어든 것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0월 혼합, 탄산음료 공장 상주캠퍼스를 준공을 마쳤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