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제약이 벨기에에서 열린 'ESGCT 2023'에 참석해 유전차치료제 위탁생산의 해외 수주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이연제약 부스 모습. <이연제약> |
[비즈니스포스트] 이연제약이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학회에 참석해 pDNA 위탁생산(CMO) 해외 수주를 본격 추진한다.
이연제약은 24일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전자치료세포학회 ‘ESGCT 2023’에 참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SGCT는 유럽유전자세포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과 유럽 등에 있는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제 대표 기업인 론자나 찰스리버 등이 참석하는 유전자 세포치료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로 올해 30회째를 맞았다.
이연제약은 ESGCT 2023에서 '골드' 스폰서로서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이연제약은 pDNA(플라스미드DNA)에 대한 위탁생산 능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연제약은 바이러스벡터 및 mRNA, CAR-T 등의 생산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pDNA를 바이오 원액부터 바이오 완제까지 한번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민 이연제약 바이오사업을 총괄 전무이사는 "이번 ESGCT은 이연제약이 글로벌 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pDNA 생산능력과 기술경쟁력을 마케팅하며 해외 C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자리"라며 "현재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시장의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