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폐기물관리, 탄소감축 등 친환경 분야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유통, 건설, 식품 등 분야 대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자 4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ESG x 디지털데이’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열린 SK에코플랜트 제1회 ‘ESG x 디지털데이’ 세미나 현장 모습.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세미나에서 ESG경영 트렌드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바탕의 폐기물관리솔루션인 ‘웨이블’ 등 회사의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시스템으로 관리해 ESG성과를 높여주는 플랫폼이다. 한 예로 CJ대한통운은 웨이블 서비스를 적용해 물류센터에서 배출한 종이자원을 다시 포장재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웨이블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기업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SK에코플랜트는 ‘ESG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리스크 및 시장전략’ 세션에서 탄소관리 플랫폼도 선보였다.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은 디지털을 통해 탄소배출량 측정과 데이터 분석과 공유, 탄소감축 로드맵 수립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디지털전환담당임원은 “ESG 공사 의무화 등 기업들이 직면한 ESG경영 요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들이 더 손쉽게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디지털솔루션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