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프레시웨이 18일 출범시킨 외식사업 솔루션 플랫폼 '온리원비즈넷'의 화면.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들이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 CJ프레시웨이 > |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외식 및 급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외식사업 솔루션 플랫폼 ‘온리원비즈넷’을 열었다.
CJ프레시웨이는 1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한 박람회 ‘2023 푸드 솔루션 페어’에서 온리원비즈넷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온리원비즈넷에서 푸드테크·메뉴개발·브랜딩 등 CJ프레시웨이와 협력사들이 제공하는 외식사업 관련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솔루션 수는 60개로 연내 100여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관점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쉽게 찾을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영역에 따라 크게 △외식 △급식 포털로 구분하고 영역별로 솔루션을 △공간(주방·매장·사무실 등) △목적(운영효율·비용절감·수익확대 등)로 분류된다. 세부 카테고리는 레시피, 무인 운영, 배달 등 16가지이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메뉴·상품 개발 컨설팅 솔루션을 제안한다.
셰프 등 CJ프레시웨이 전문 인력들이 신규 외식 브랜드 기획부터 급식 메뉴 제안까지 직접 책임지고 공간 설계, 식품 위생관리 등 부가적인 컨설팅도 제안해 외식사업 고객사는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협력사 솔루션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푸드테크 기술들이 눈에 띈다. 'VD컴퍼니'의 서빙 로봇과 테이블주문, '뉴로메카'의 조리 협동 로봇, '업박스'의 음식물 쓰레기 관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온리원비즈넷'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솔루션별 상세 페이지에서 상담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성공적인 온리원비즈넷 오픈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 네트워크 확대와 솔루션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 역량을 집대성한 허브 채널로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