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8일 ‘오!정말’이다.
환영합니다
“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른다니 저로서는 '낫 배드' 나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합니다. 윗돌 빼서 밑돌 메꾸는 이런 당직 개편을 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분열 사태가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시간이 6개월밖에 안 남았다.
김기현 체제 골간 정도는 유지하지만 그 안에 있는 건 싹 다 바꾼다. 리모델링하는 거지요, 재건축을 할 수는 없고. 그런 상황이에요. ” (윤희석 국민의힘 신임 대변인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도부 2기가 비대위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책임
“대법원장 공백 사태의 책임은 자질과 도덕성에 분명한 문제 있는 인사를 검증 없이 밀어붙인
윤석열 대통령에 있습니다. 사법부 수장으로 부적격 인사를 지명해 대법원장 공백의 원인을 제공한 여당이 제대로 된 인사를 보낼 생각하지 않고 정쟁·이념 타령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 공백 사태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은 독단과 독선을 멈추라 소리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답은 반성과 성찰이 아니라 상대의 자유를 검찰권을 동원해 짓밟고 다른 진영과의 연대는 걷어차는 그 행태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배신의 정치 저주
“대구시민이 배신의 정치 저주를 풀고 보수정치의 스펙트럼을 넓혀달라.”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배신의 정치’, ‘내부 총질’ 따위의 단어로 강경보수에 구애해 대권을 노리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말하며)
윤통의 문제가 보인다
“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발전, 국민 건강과 관계없는 국면 전환용 카드로 소모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보건의료 정책 기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의대 정원 확대 의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국면전환용 카드는 안된다고 말하며)
“최근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역대 어느 정부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이미 오래전에 했어야 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역대 모든 정부들이 의사들의 반대에 밀려 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못해낸 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윤통의 당선 후 그의 강단 있는 행보를 보며, 이승만-박정희에 이어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구하는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제 비로소 윤통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로소 총선이 걱정되고 나라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노환규 전 의사협회장이 페이스북에서 의대증원 이슈가 100% 대통령의 의중이라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