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고객 응대 강화로 전월 대비로는 소폭 회복됐다"며 "공격적 내수 시장 대응과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내수 수출 모두 뒷걸음, 국내 모든 차종 판매량 크게 줄어
르노코리아는 9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1651대, 7454대 판매했다. 2022년 9월과 비교해 국내판매는 67.3%, 해외판매는 46.3% 줄었다.
▲ QM6. <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51.9% 줄어든 9105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크게 꺾였다.
QM6가 839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9월보다 판매량이 71.2% 줄었다.
9월 XM3는 675대, SM6는 137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XM3는 60.6%, SM6는 56.6% 감소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6466대, QM6가 940대 팔렸다. 2022년 9월보다 각각 44.9%, 54.4% 줄었다.
9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48대가 해외에서 판매돼 1년 전보다 수출량이 41.5% 줄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