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9-24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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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금을 조기 집행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4일 상품과 물류 등을 거래하는 협력사 약 90곳에 줘야 할 정산금 230억 원가량을 기존 지급 예정일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BGF리테일이 추석을 맞이해 협력사 90곳에 줘야 할 정산금을 기존 예정일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 속에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기 위한 목적에서 정산금을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 지급해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BGF리테일은 명절 정산금 조기 지급 이외에도 여러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내외 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기업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