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알제리에서 진행해온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삼성물산은 알제리 발주처로부터 모스타가넴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공사중단 공문을 22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 대형공사 중단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은 2014년 알제리 발주처로부터 5억8892만 달러에 알제리 북서쪽 항구도시인 모스타가넴의 발전플랜트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계약기간은 2014년 2월19일부터 2017년 8월4일까지다.

삼성물산은 “공사중단과 관련해 발주처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