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제약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SK케미칼은 21일 공시를 통해 “제약 사업부 매각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매각 본계약 체결에 앞서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 글랜우드PE에 제약사업부 매각 검토, "구체적 조건 협의"

▲ SK케미칼(사진)이 21일 공시를 통해 제약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매각 가격은 6천억 원 안팎으로 예상됐다. 

SK케미칼은 비주력 사업 정리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로 삼은 친환경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케미칼은 “현재 당사자간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며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