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린 '2023 마이그린스쿨' 발대식에서 마이그린티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 > |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미래 세대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SK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2023 마이그린스쿨(My Green School)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그린스쿨은 ‘미래 세대’와 ‘환경’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SKC가 6월 공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비전 ‘다음 세대를 위한 ESG 솔루션 제공자(ESG Solution Provider for the Next Generation)’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마이그린스쿨은 25일부터 2달가량 전국 45개 학급에서 진행된다.
마이그린스쿨의 정규 교육과정은 2교시로 구성된다. 1교시는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분리배출 방법 교육, 2교시는 SKC의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 ‘마이그린플레이스’ 및 교구를 활용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SKC는 발대식에 앞서 마이그린스쿨 지도자(마이그린티처·My Green Teacher) 선발도 완료했다.
SKC MZ세대 구성원과 대학생들로 이뤄진 마이그린티처는 환경 관련 지식 및 교수법 등 강사로서 필요한 교육을 수료했다.
마이그린티처로 선발된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김수민씨는 “평소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후배 세대를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즐겁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은 “미래 세대 교육 프로그램인 마이그린스쿨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SKC의 전사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