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노 대표와 조 사장이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장지동 복합물류단지 동서울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서울허브터미널은 하루 평균 75만 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노 대표와 조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소형 소터기, 자동스캐너 등 다양한 분류시설 등을 들여다보고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전달한 뒤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당부했다.
한진은 추석 특수기간을 맞아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지정하고 선물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전국 100여 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분류 작업인원과 임시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한진 관계자는 "현장 경영에 지속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