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고 정보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9일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증권·선물회사의 내부감사, 준법감시 업무 담당자들과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 금감원은 19일 국내 증권사와 선물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워크숍이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속해서 발생한 임직원 사익추구 행위와 잘못된 영업 관행을 근절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며 “부동산PF 성과보수체계, 영업관행, 사익추구행위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며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 국내 증권회사 60곳, 선물회사 3곳의 약 2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증권업계가 자체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내부통제 체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보교류 확대 및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