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 연차총회에 참석해 신협정신과 국제 연대를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2023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연차총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아시아신협 연합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진정 위대한 리더를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된 분과에 패널로 참석해 신협운동 확대를 위한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경기불황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신협 본연의 국제·사회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시아신협 회원국 모두가 포용금융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18년 세계신협 이사로 뽑힌 뒤 아시아권 최초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3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됐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포럼에서 기조 세션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넘은 회원역량 강화’ 강연을 진행해 미래사회 생존 방안으로 디지털 지식·역량을 갖춘 신협 멤버십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와 네팔신용협동조합연합회, 네팔협동조합은행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신협 모멘텀 강호: 목적, 사람, 열정’을 주제로 아시아 20개국 476여 명 신협 관계자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