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대 은행 금전사고액. 자료는 윤창현 의원실
1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대 은행에서 발생한 금전사고액은 991억9278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회수액은 108억2508만 원에 불과했다.
건수로 따져보면 모두 금융사고는 모두 85번 일어났다. 국민은행(23)에서 가장 빈번히 일어났고 하나(20)와 우리(18), 신한(15), 농협(9) 등이 뒤를 이었다.
액수를 살펴보면 우리은행 사고액수가 668억1300만 원으로 가장 컸고 KB(174억6천만)와 하나(61억6337만), 신한(58억1771만), 농협(29억378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액수가 컸던 횡령사건은 우리은행에서 지난해 벌어진 횡령사건으로 사고액수는 626억 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국민은행에서 벌어진 149억 원대 업무상 배임 사건이 뒤를 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