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열 하나은행장(왼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6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금융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하나은행은 6일 중앙대학교와 금융 데이터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든 산업군에서 데이터, 디지털, ICT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중앙대는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 육성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중앙대학교 내 신설되는 ‘Data & Privacy’ 전공 교과목에 하나은행 디지털, 데이터 전문 인력을 직접 투입해 약 4~6주 동안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디지털 금융, 데이터 분석, 은행 실무 기초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 △공동연구 등을 위한 원활한 데이터 기술 개발 협의 △학술 및 산업현장에서의 최신 정보 공유 △상호 교류와 협업 지원을 위한 보유 자원 활용 등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이를 위해 전공 라운지 및 별도 공간을 중앙대학교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금융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활발한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