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철수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대웅제약,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 품목허가 자진 취하

▲ 5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오기브리'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품목허가는 의약품 판매를 위해서는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아야 한다.

대웅제약은 2018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판권을 확보하면서 시장에 진출했지만 2021년 보령에 해당 판권이 넘어갔다. 이후 오기브리를 통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다시 진출했지만 품목허가 자진 취하를 결정하면서 3년 만에 완전 철수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