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중장기적 협력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 한국환경공단, 환경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협력

▲ 9월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와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및 ESG경영 확산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 및 판로확장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 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첫 협업으로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자회사의 사업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인프라, 행정력이 더해져 환경산업의 전반적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월 환경부 새해 업무보고에 환경업계를 대표해 참석했고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박경일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환경분야 중소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