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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5.36%(3만 원) 오른 59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7%(6천 원) 낮은 55만4천 원에 출발한 뒤 10시10분까지 상승과 하락전환을 반복했다. 이후 상승전환한 뒤 보합세를 보이다 정오 즈음부터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거래량은 130만597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36만 주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49조8970억 원으로 2조6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5위로 같았다.
외국인투자자가 54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SK증권이 포스코홀딩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며 목표주가 70만 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편입하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철강 이익을 토대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진행중이다”며 “리사이클링(재활용)을 시작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04% 상승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81%(20.84포인트) 높은 2584.5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포스코DX 주가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포스코DX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12.36%(6400원)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28%(1700원) 낮은 5만100원에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전환을 한 차례씩 반복했다. 이후 상승전환해 본격적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521만4152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450만 주가량 줄었다.
시총은 8조8484억 원으로 1조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4위로 같았다.
외국인이 381억 원어치를, 기관이 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4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거래일 주가가 7.66% 하락마감하자 저가매수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DX의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19% 상승했다. 20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9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6%(0.58포인트) 낮은 919.16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