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초대형 해상풍력사업에서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중부발전은 20MW(메가와트)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함께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행상풍력발전기 설계, 제작, 실증 등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관련 기술지원과 함께 사업추진을 맡게 된다.
정연인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발전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품개발을 넘어 이를 실현하는 사업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춰 해외수출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