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08-30 12: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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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의 2022년 ESG 보고서가 전 세계 기업들이 두루 참고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는 30일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 대회인 'ARC 어워드'와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금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가 2023년 5월 발간한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카카오>
ARC 어워드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평가기관 머콤이 주관하는 평가다. LACP 비전 어워드는 미국의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두 기관 모두 카카오의 2022년 ESG 보고서를 메시지의 명확성, 정보 접근성, 이용자 편의성, 디자인 창의성 면에서 높이 평가했다. 재무정보를 충실하게 반영했다는 점도 수상사유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여기에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별 활동내역을 투명하게 담았다.
2022년 ESG 보고서에는 여기에 더해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중점사항인 △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의 이행 현황과 추진체계를 설명했다. 또 2022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에 다른 '카카오톡 먹통사태' 대응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와 소통하며 카카오의 ESG 활동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