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미국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멤버들이 29일 공개된다.

하이브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될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29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 미국 오디션 진행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연습생 29일 최초 공개

▲ 하이브가 진행하는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유튜브 홍보영상의 한 장면. <하이브>


이 자리에서 오디션 참가자 12만 명 가운데 6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을 대중에 소개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앞으로 12주 동안 최종오디션을 진행해 데뷔멤버를 선발하고 이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한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하이브가 K-팝 제작시스템을 해외시장에 접목해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2021년 미국 유니버셜뮤직그룹의 산하레이블인 게펜 레코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하이브 관계자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당사의 아티스트 제작 방식과 노하우, 미국 네트워크 등이 총동원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에 없던 경험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전세계 음악시장의 총본산인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인 발굴 단계부터 K-팝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K-팝은 물론 미국과 전세계 팝 역사에도 기념비적인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