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저비용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미국 하와이에 비행기를 띄운다.
에어프레미아는 12월31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4회 부정기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연말부터 약 3개월동안 인천~하와이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에어프레미아의 B787-9 여객기. <에어프레미아> |
에어프레미아는 해당 노선에 B787-9드림라이너 여객기를 투입한다.
운항 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월·수·금·일 오후 10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50분(현지시각)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월·수·금·일 오후 2시30분 호놀룰루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8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운항 일정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며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신 에어프레미아 홍보팀장은 “하와이는 겨울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급증하는 등 여행 수요가 높은 휴양지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