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08-24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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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처리퍼블릭이 북미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은 네이처리퍼블릭 아마존 공식 브랜드스토어.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뉴욕 맨하탄에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 운영을 통한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 하반기 미국 내 추가 매장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온라인 매출을 일으키면서도 브랜드가 가진 노하우를 담아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신규 브랜드들이 소수의 히트 아이템으로 온라인 위주의 매출을 내는 트렌드가 있는데 반해 네이처리퍼블릭은 ‘리퍼블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품 구색이 다양하고 상품 수가 많다는 장점을 내세워 이와 같은 전략을 세웠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2012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시장에서 네이처리퍼블릭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다”며 “브랜드 공식스토어를 오픈하자마자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한 알로에 수딩젤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알로에 수딩젤 판매 호조로 좋은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수분크림, 헤어케어, 선크림 등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잠재력 있는 상품군이 이미 준비돼 있었던 것도 미국 시장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