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폐암 치료제가 기대감을 모으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높였다.
▲ 신약 기대감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오르자 23일 장중 유한양행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23일 오전 10시33분 코스피시장에서 유한양행 주가는 전날보다 4.35%(32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1%(300원) 높은 7만380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유한양행 목표주가를 8만4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였다.
허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 EGFR TKI 변이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아 약가를 협상하고 있으며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산 렉라자를 무상제공 받은 환자들이 출시 시점에선 구매 환자로 이어지며 초기 점유율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렉라자는 연간 약 1575억 원의 매출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