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산업 관련 종목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수산주 일본 오염수 방류 임박에 장중 일제히 상승, CJ씨푸드 사조씨푸드 급등

▲ 일본 오염수 방류가 코앞까지 다가오자 22일 장중 CJ씨푸드 등 수산업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네이버지도>


22일 오전 11시00분 코스피시장에서 CJ씨푸드는 주가가 전날보다 19.65%(625원) 높은 3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사조씨푸드(19.12%), 동원수산(15.41%), 신라에스지(11.22%), 한성기업(7.84%), 사조오양(4.94%), 동원산업(2.53%), 사조대림(2.29%) 주가도 모두 오름세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르면 24일부터 오염수를 방출할 것을 결정했다.

방류는 약 30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방류에 앞서 수산업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