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혈액 투석기 등 의료장비 기업 시노펙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21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시노펙스 주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29.98%(910원) 오른 3945원에 매매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의료 장비기업 시노펙스 주가 장중 상한가, 혈액투석기 GMP 인증 소식에

▲ 의료장비 기업 시노펙스 주가가 21일 상한가인 3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시노펙스 건물 앞. <시노펙스 홈페이지>


시노펙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투석기 관련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서(GMP)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앞서 2020년부터 혈액투석기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에 참여했다. GMP 인증을 받은 뒤 품목허가가 나오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국내 혈액투석기는 전부 수출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혈액투석기가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