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콘텐츠, 이전상장 첫날 주가 초반 공모가 대비 68% 넘게 상승

▲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이사(가운데)가 1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주가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장중 공모가보다 68% 넘게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2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빅토리콘텐츠 주가는 공모가(2만3천 원)보다 68.91% 상승한 3만8850원에 매매되고 있다. 

빅토리콘텐츠는 8월 초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377개 기관이 참여해 7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주 청약에서는 18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증거금은 약 2440억 원이 모였다.

빅텐츠는 2003년 설립해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