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바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특허 취득 소식에 16일 장중 현대바이오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6일 오전 11시52분 코스닥시장에서 현대바이오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7.14%(1850원) 오른 2만775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5%(350원) 높은 2만625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씨앤팜은 현대바이오의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경구용 약물전달체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인체에 무해한 무기물을 통해 난용성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와 공동 개발하기로 한 10개 바이러스 질환 치료체의 핵심 원천기술도 20년 동안 보호받게 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