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R&BD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상업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상반기 각각 30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1일 SK바이오사이언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안 사장은 36억5천만 원을, 김 대표는 36억 원을 수령했다.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R&BD 대표가 2023년 상반기 보수로 각각 36억5천만 원, 36억 원을 받았다. |
안 사장은 급여 3억5천만 원과 상여 33억 원을 받았다. 상여는 2022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 3억 원과 과거 3개년 경영성과에 대한 특별보상금 30억 원으로 나뉜다.
경영성과급 책정에는 2022년 매출 4567억 원과 세전이익 1421억 원 달성으로 영업이익률 37% 창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출시 및 상업화 성공, 미래 전략 ‘SKBS3.0’ 사업 가시화 등이 반영됐다.
특별보상금은 기업공개(IPO) 성공, 최근 재무성과,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및 자체개발 백신 출시 등 2020~2022년의 종합적인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김 대표는 급여 3억 원에 상여 33억 원을 가져갔다. 안 사장과 같은 이유로 경영성과급 3억 원과 특별보상금 30억 원을 받았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