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모두 작년보다 줄었다.
크래프톤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71억 원, 영업이익 1315억 원, 순이익 1285억 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 크래프톤가 2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작년 2분기보다 각각 8.6%, 20.7% 감소했다. |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0.7%, 순이익은 33.7%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직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53.5%, 순이익은 51.9% 각각 줄었다.
영업비용은 2556억 원으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0.8%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비용효율화 기조를 유지했지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올해 5월 서비스를 재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인도 지역에서 기존의 트래픽을 회복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BGMI에 인도 현지화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E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인도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크래프톤은 11개 독립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 ‘프로젝트 블랙버짓’, ‘프로젝트 골드러시’ 등 20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