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04억 원, 순이익 1515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9.66%, 10.77% 증가한 것이다.
 
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전년보다 10% 증가, "리테일 및 IB 부문 실적 호조'

▲ 삼성증권이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 


삼성증권은 “증시호조 및 고객자산 순유입 등에 힘입어 2분기에 리테일(소매금융) 전체 고객자산이 9조8천억 원 증가했다”며 “IB(기업금융) 부문에서도 ECM(주식자본시장), 인수금융 등에서의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이익 5421억 원, 순이익 4042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7.24%, 40.05%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