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위메이드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92억 원, 영업손실 403억 원, 순손실 294억 원을 거뒀다고 8일 공시했다.
▲ 위메이드가 신작 '나이트크로우' 성과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증가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사진은 경기도 판교 위메이드 사옥. |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2%, 영업손실은 16.7% 각각 증가하고 순손실은 9.0% 감소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4월27일 출시한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성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안에 나이트크로우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글로벌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 등의 신작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어 위메이드에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