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기업과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LG엔솔 주가 장중 3%대 상승, 중국 기업과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 중국 기업과 협력해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에 8일 장중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


8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주가가 전날보다 3.31%(1만7천 원) 오른 53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58%(3천 원) 높은 51만7천 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을 이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배터리 등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에 돌입해 내년 말 즈음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