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EV9 출시를 맞아 차량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원격진단과 픽업·탁송, 정비 등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는 EV9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EV9.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원격진단과 픽업·탁송, 정비 등을 포함하는 EV9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는 EV9 출시를 맞아 차량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는 EV9 전용 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하고 정비거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때는 자동 긴급 구조에 나서 사고 처리를 돕는다.
정비거점 입고가 필요한 때는 고객의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뒤 고객의 위치까지 다시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정비 기간 동안 필요시 고객에게 대여차량도 제공한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km 이내 편도 기준으로 최대 6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아 통합예약센터나 정비거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비거점에서 반경 20km를 넘어서면 일부 고객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정비 뒤 차량을 출고하면 15일 이내에 모바일 쿠폰도 발급된다. 세차 쿠폰은 3년, 6만km 이내 최대 6회, 차량 충전 쿠폰은 보증기간 경과 전 횟수 제한 없이 발급된다.
아울러 차량 보증기간(5년) 만료 2개월 전에는 EV9 구매 고객에게 보증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EV9 구매 고객들이 차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OTA 원격진단, K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이뤄진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EV9과 함께하는 카라이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차량 케어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