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영업이익 75% 급감, 신성장 사업 투입 비용 영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8-07 18:1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신성장 사업 관련 비용이 반영된 영향을 받아 크게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35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6%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2분기 영업이익 75% 급감, 신성장 사업 투입 비용 영향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분기 신성장 사업 관련 비용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대폭 줄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초소형 위성 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 착수에 따른 초기 투입 비용이 반영됐다"며 "국내 관용 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비용 등도 충당금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사업에서 4865억 원, 완제기 수출에서 534억 원, 기체부품사업에서 1886억 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보다 국내사업 매출은 1.1% 줄었고, 완제기 수출은 2125%, 기체부품사업은 10% 늘었다.

2분기 수주액은 247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5.8% 증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경공격기 FA-50의 폴란드 수출 물량과 공군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이 실적에 반영돼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