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조폐공사가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14일까지 신임 사장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조폐공사 14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 반장식 임기 6개월 남기고 퇴진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사진)이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퇴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조폐공사에서 신임 사장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한국조폐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사장 후보자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사장 공모는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조기에 퇴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반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으나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사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반 사장은 기획예산처 차관을 지낸 예산 전문가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과 재정업무를 담당했다.  

이명박정부 때 공직을 떠나 서강대학교 교수로 강단에 서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자 초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을 맡았고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