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6호기 도입 완료, 9월 김포~타이페이 노선 투입 예정

▲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3일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신규 기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타항공>

[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기체가 도입됐다.

이스타항공은 3일 김포공항에 B737-8 기체가 도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체는 이스타항공의 6호기로 우선 국내선 증편에 투입된 이후 9월2일 김포~대만 타이페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말까지 B787-8 기체 2대를 추가도입 해 기단규모를 8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신기종 도입 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기내 공간 효율을 늘린다. 또한 경량형 좌석을 장착해 좌석 간 공간을 확보하는 등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목표한 기재 도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기종을 통해 운영 효율성 증대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노선과 항공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